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호주는 세계 7위

‘2018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이 여권 파워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호주는 세계 7위를 기록했다.

Australian Passport

Source: Getty Images

‘2018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전 세계 183개 국가에 무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호주의 여권이 ‘여권 파워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아도 여행이 가능한 190개 국가를 기록한 일본이 여권 파워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188개국으로 독일, 프랑스와 함께 3위에 올랐다.

영국의 컨설팅그룹 헨리앤파트너스는 국가별 비자 면제 가능 여행 국가의 수, 국가 인식, 자유 수준 등의 항목을 평가해 ‘헨리 패스포트 지수(Henley Passport Index)’를 발표하고 있다.

호주 여권 파워, 세계 7위

호주의 여권을 가지고는  183개국에 무비자 혹은 도착 비자(공항 도착 후 비자 발급)로 입국이 가능하다.

현재 호주 시민권에 대한 수요는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지난 8월 기준으로 호주 시민권을 신청하고 처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189,000명에 달한다.

SBS 뉴스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의 신청자가 호주 시민권 처리를 위해 1년 6개월가량을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호주의 여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외교부 대변인은 “호주 여권은 국제적으로 높은 품질의 여행과 신원확인 문서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권 파워 3위 .. 일본 1위

일본은 무비자 혹은 도착 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해외 국가가 190개로 늘며 여권 파워 1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 싱가포르가  1위였지만 일본이 이번 달부터 미얀마와 무비자 여행 협정을 맺으며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싱가포르는 올해 189개 국가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The most powerful passports based on visa-free access or visa-on-arrival access.
Source: SBS
한국은 188개국(3위)으로 독일과 프랑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해에 비해 여권 파워 순위가 떨어져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과 함께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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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October 2018 11:25am
Updated 16 October 2018 8:38am
By Evan Young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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