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찬반 결과 분석...'SBS 인터랙티브 보이스 국민투표 지도'

'SBS 인터랙티브 보이스 국민투표 지도'를 통해 여러분 선거구의 찬반 투표 결과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An artwork showing a map of Australia and a person casting their vote.

As ballots for the Indigenous Voice to Parliament referendum are counted, use the SBS News interactive map to explore how different electorates have voted. Source: SBS

Key Points
  • 원주민 보이스 국민투표 부결
  • 노던 테러토리 포함 호주 6개주 모두 각각과반 이상 반대
  • 15일 오전 현재 70% 개표 완료
14일 실시된 연방의회 내에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를 설립하기 위한 국민투표가 부결됐다.

호주 국민들의 압도적인 반대의사가 도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8시 현재 전국적으로 합산 반대 표는 60%에 도달했고, 1차 관문인 각 주별 투표에서도 6개 주 모두에서 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찬성 캠페인을 주도한 Yes23 단체는 당장 1주일 동안은 이번 결과에 대한 '암묵적 불만'의 표시로 '조의'로 일관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원주민 단체들은 전국에 게양된 모든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군도민 기들을 조기 게양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6개주와 노던 테러토리에서 반대 과반이 나온 반면 가장 인구가 적은 ACT(캔버라)에서만 유일하게 찬성 득표율이 과반을 넘었다.



한편 이번 국민투표의 최종 집계는 우편투표 개표가 마무리된 후에 발표된다.

14일 밤 11시를 기해 전국의 8253개 투표소 가운데 8062곳의 투표소의 기표용지에 대한 개표작업이 마무리됐다.

이 시각 현재 전국 합산표에서는 반대 득표율이 59%로 집계됐다.

이중과반의 원칙을 적용하는 호주의 국민투표가 통과되기 위해서는 NSW주 등 6개주 가운데 4개주 이상에서 과반 찬성표가 확보돼야 하고, ACT와 테러토리 등을 포함한 전국의 합산표가 다시 과반수를 넘어야 한다.

가장 반대율이 높게 나온 지역은 퀸즐랜드주로 무려 68%를 기록했고, 이어서 남호주주가 64%를 기록했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시드니를 포함하는 NSW주에서도 반대율이 59%로 나왔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던 타즈매니아주에서도 거의 60%의 반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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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October 2023 10:49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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