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말 날씨, 바람 동반한 무더위 예보… 새로운 ‘화재 대비 경고’ 발령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의 150여곳에서 화재 진압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을 동반한 무더위의 주말 날씨가 예보되며 추가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내려졌다.

The Rural Fire Service is warning NSW residents to remain vigilant as summer progresses.

The Rural Fire Service is warning NSW residents to remain vigilant as summer progresses. Source: AAP

바람을 동반한 무더위의 주말 날씨가 예보되며,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방소방청이 화재 대비를 위한 새로운 경보를 발령했다.

목요일 저녁까지 소방관들이 주 내에서 발생한 152건의 화재를 진압해 온 가운데, 이중 66건의 화재는 걷잡을 수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지방 소방청은 트위터를 통해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 150곳 이상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있고, 주말에도 바람과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산불 계획을 검토하고, 재산을 돌보는 한편, 화재로 위협을 받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를 가족들과 상의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즈 주 탈라간다 국립 공원에는 산불 위험에 대한 ‘관찰 및 행동(watch and act)’ 경보가 발령됐다.

한편 오늘 시드니의 대기질은 계속되는 화재로 인해 또다시 악화될 전망이다.
The Sydney Opera House, seen as smoke haze from bushfires drifts over Sydney on Tuesday, November 12.
Sydney will remain under a smoke haze on Friday, with a poor air quality alert being issued. Source: AAP
기획, 산업, 환경부는 경고의 글을 발표하며 “민감한 사람의 건강에 좋지 않으며, 특히 심장병이나 폐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미데일과 탐워스 지역은 목요일 저녁 ‘위험한 대기 질 수준’을 기록했고, 무스웰브룩과 싱글톤은 ‘매우 나쁜 대기질 수준’으로 분류됐다.


Share
Published 29 November 2019 8:19am
Updated 29 November 2019 11:2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