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 약 97%의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 세 종류를 11월 1일부터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10월 15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73,492건
- 신규 지역 감염자 2,179명
- 사망 6명
락다운이 해제되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호주 식의약품 허가처(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가 진단 키트 세 종류에 대해 사용 허가를 낸 것이다.
허가를 받은 신속 항원 진단 키트 중 두 종류는 튜브에 침을 뱉는 방식이고 다른 한 종류는 코 면봉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신속 항원 진단 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에는 실험실 PCR 진단 검사를 통해 재확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 대를 이어가자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에 앞장서고 의료 대책을 계속 따라 달라고 촉구했다.
헌트 장관은 “빅토리아주의 또 다른 힘든 날이지만 우리는 그곳에 갈 것이다. 꼭 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높은 백신 접종률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할 것”이라고 낙관하며 “락다운이 영원히 이어질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