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관 “코로나19 맞서는 일선 의료진, 사이버 범죄 표적 되고 있다” 경고

일선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 사이버 범죄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보안 기관들이 의료 전문가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Health care professionals in New York take a break from treating coronavirus patients.

Health care professionals in New York take a break from treating coronavirus patients. Source: Getty Images

해외 정보기관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의료 전문가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사이버 보안 기관들은 의료진과 의료 연구진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위협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비밀번호를 수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와 미국 사이버보안 인프라안전국(CISA)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된 조직을 타깃으로 삼은 악의적인 사이버 캠페인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들 기관들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밀번호를 통해 해커들이 의료진과 의료 연구진의 계정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도미니크 라브 외무 장관 역시 다우닝 스트리트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들은 사기에서부터 스파이 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 NCSC와 미국 CISA는 공동 경고령을 발령하며 의료 기관, 제약 회사, 연구 기관, 지방 정부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정보기관들은 팬데믹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이들의 가능성 높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관들은 의료진들에게 쉽게 유추가 가능한 비밀번호라면 비밀번호를 바꾸고,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2단계 인증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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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May 2020 12:5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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