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 코로나19 진단 검사 현장, 여성 의료 종사자 폭행

시드니 북서부의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클리닉에서 한 남성이 근무하던 여성 의료진에게 접근해 마스크를 벗기고 주먹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피해를 입혔다.

NSW Police Deputy Commissioner Gary Worboys says a man is assisting police following the incident.

NSW Police Deputy Commissioner Gary Worboys says a man is assisting police following the incident. Source: AAP

시드니 북서부의 한 진단 검사 현장에서 일하던 여성 의료진이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월요일 오후 던다스에 위치한 진단 검사 클리닉에서 근무하던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남성이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31세의 이 여성 의료진에게 백신 접종에 대한 욕설을 퍼부으며 휴대전화로 촬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내 여성의 마스크를 벗기고 머리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남성은 검사를 받기 위해 차에서 기다리던 몇몇 사람들이 여성을 돕기 위해 차에서 내리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처치가 이뤄졌으며 입원은 필요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NSW게리 워보이스 경찰 부청장은 수요일 한 남성을 붙잡아 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의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한 아무도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며, 매일같이 이렇게 도전적인 상황을 이겨 내며 도움을 주는 행동하는 사람들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워보이스 부청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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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August 2021 4:18pm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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