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슈퍼마켓 체인 ‘코올스’가 의료 종사자와 응급 서비스 요원들만 이용이 가능한 특별한 쇼핑 시간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개장 후 처음 1시간 동안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대원, 병원 직원, 소방관들만 코올스 매장을 독점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의료 종사자를 위한 특별한 쇼핑 시간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된다.
특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장 오픈 시간인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에 코올스를 방문할 때, 유니폼을 입고 직장 ID 혹은 AHPRA 카드( Australian Health Practitioner Regulation Agency card)를 소지해야 한다.
코올스는 또한 기존대로 월, 수, 금요일에는 취약 계층과 고령층 고객을 위한 특별 쇼핑 시간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올스는 이와 함께 사회 취약 계층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eniors have been making the most of "community hour" in Australian supermarkets. Source: AAP
코올스 그룹의 스티븐 카인 최고경영자는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상황에 엄청난 중압감을 받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와 응급 서비스 직원들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거대 소매업체인 코올스는 매장 청소 증대와 보안 강화를 위해 주당 1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올스는 쇼핑객들이 다른 손님의 트롤리와 거리를 유지하도록 조언하는 것을 비롯해 고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울 수 있는 일련의 조치들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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