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중소 사업체에 최대 100만 달러 대출 보장’

연방 정부가 중소사업체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소 사업체에 최대 100만 달러의 대출을 보장할 계획이다.

Treasurer Josh Frydenberg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July 6, 2020.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Treasurer Josh Frydenberg Source: AAP

정부의 투자 장려 계획에 따라 중소 사업체들이 100만 달러 규모의 정부 보증 대출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제도의 초점이 운용 자본에서 투자 자금 대출로 전환됨에 따라 대출 허용 한도는 기존의 2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대 350만 개 사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대출 상환 기간 역시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될 계획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이 제도를 통해 사업체들이 대출을 받아 기계를 구입하고 장비를 갖출 수 있게 됐으며 다른 투자도 용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월요일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기업체들이 우리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반영한다면”이라며 “이들은 우리 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정부와 은행이 50:50으로 보장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1만 5천500개의 사업체가 15억 달러를 대출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더 낮은 이율과 장기간 대출로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목요일 발표될 ‘소형 예산(mini-budget)’의 일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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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 July 2020 3:3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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