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C조 16강 진출팀: 1위 아르헨티나/ 2위 폴란드
- D조 16강 진출팀: 1위 프랑스/ 2위 호주
사커루즈가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덴마크를 1-0으로 꺾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사커루즈는 12월 4일 일요일 오전 6시(동부 표준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호주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은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즈와 덴마크의 경기는 오늘 새벽 2시(동부 표준시)에 열렸지만 호주 축구팬들의 응원 함성은 줄지 않았다.
멜버른의 페더레이션 스퀘어 광장 앞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며 사커루즈를 응원하려고 모인 축구팬들로 가득 찼다.
카타르에서 사커루즈를 응원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공휴일을 요구” 하는 팻말을 든 사람도 있었다.
사커루즈 공식 트위터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승리 축하 글을 리트윗하며 “공휴일?”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다음 경기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하나 감정 없이.. 소셜 미디어 없이”라며 “이번 승리는 사커루즈의 믿을 수 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Socceroos fans celebrate Australias win over Denmark at Federation Square in Melbourne on 1 December 2022. Source: AAP / Con Chronis
웰스 장관은 트위터에 “상징적이고 완전히 정당한 승리”라고 적었다.
결승골을 넣은 레키는 호주의 승리는 축구에서의 승리뿐만 아니라 믿음에서의 승리라고 말하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싸웠다. 그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달려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우리는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Mathew Leckie (left) of Australia celebrates with Riley Mcgree after scoring the 1-0 during the FIFA World Cup 2022 group D soccer match between Australia and Denmark at Al Janoub Stadium in Al Wakrah, Qatar, 30 November 2022. Source: EPA / Rolex dela Pena/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