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밤새 불어닥친 강풍… 4살 어린이 포함 3명 사망

밤새 빅토리아주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며 4살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Storm clouds are seen over Melbourne's CBD.

Storm clouds are seen over Melbourne's CBD. Source: AAP

목요일 저녁 빅토리아주에 불어닥친 악천후로 나무가 쓰러지며 4살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빅토리아 주경찰은 목요일 저녁 4살 어린이가 블랙번 사우스에서 나무에 치여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마룬다 하이웨이의 펀쇼(Fernshaw) 지역을 지나던 차량이 나무에 치여 36세 여성이 사망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24살의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도 벨그레이브에 있는 쇼핑센터를 떠나던 차에 나무가 쓰러지며 59세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3사고 모두에 대해 검시관의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목요일 저녁 빅토리아주에는 최대 시속 158 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예보됐으며, 악천후가 이어지는 동안 긴급 구조대에 1천 통 이상의 긴급 구조 요청이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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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August 2020 9:1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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