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새벽 1시경 웨리비, 맨텔로 드라이브에서 가정집에서 화재 발생
- 남성 1 명, 여성 1명, 8세 남아는 탈출
- 집 안에서 아이들 시신 4구 발견
-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있었지만 심각한 화재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웨리비(Weribee) 지역 맨텔로 드라이브(Mantello Drive)의 한 주택에서 오늘 새벽 1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주택에서 10세 소년, 3세 남아, 6세 소녀, 1세 여아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남성 1명과 여성 1명, 8세 소년은 무사히 화재 현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연기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8세 소년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애슐리 라이언 경감은 해당 화재가 의심스러운 정화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라이언 경감은 “방화, 폭발 전담팀이 현장과 병원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끔찍한 상황으로 가족 구성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족과 지역 구성원들에게 마음을 전한다”라고도 밝혔다.
라이언 경감은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출동하는 상황도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후 응급신고전화인 000번에 연락하기까지 10분이 걸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말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소방대의 대미언 몰로이 소방위는 어떻게 화재가 시작된 것인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몰로이 소방위는 지붕이 무너져 대원들이 건물에 들어가는 것이 힘들었고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화염은 지붕을 뚫고 정문으로도 나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거리에 있었고, 이 정도 강도의 화재면 사람들이 깨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웃들이 스스로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과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