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악천후 지속… 기상 예보관 “광범위한 홍수 위험성 높다” 경고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내륙 지역에는 이미 폭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강타했으며, 이번 주 동부 지역 일대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A car stuck in floodwaters.

A vehicle was submerged in floodwaters on 22 September in Dungog, NSW, as flood warnings across the state have been reinstated. Source: AAP / NSW Police

Key Points
  • 기상청, 뉴사우스웨일스주 가로지르는 강가 지역 ‘홍수 위험성 높다’ 경고
  • 호주, 3년 연속으로 라니냐 영향받을 것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유역에 며칠간 폭우가 이어지자 기상 예보관들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대에 광범위한 홍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내륙 지역에는 이미 폭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강타했으며, 이번 주 동부 지역 일대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딘 나라모어 예보관은 화요일 “이번 폭우로 인해서 뉴사우스웨일스주를 가로지르는 많은 강가 지역에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나라모어 예보관은 최근 몇 주 동안 홍수를 경험했던 지역 사회가 또다시 높은 위험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기상청은 호주가 3년 연속으로 라니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기압골이 뉴사우스웨일스주 내륙을 가로지름에 따라 수요일 리베리나(Riverina) 서부 지역과 중서부 지역 경사지와 평원에는 홍수 위험성이 높은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지역인 닝엔(Nyngan)에서 빅토리아주 경계 지역인 데닐리퀸(Deniliquin)과 중서부 지역 브로큰힐(Broken Hill)에 이르기까지 폭우가 예상되며, 데닐리퀸(Deniliquin,), 그리피스(Griffith), 헤이(Hay), 티부바라(Tibooburra), 코바르(Cobar), 브로큰힐(Broken Hill), 웬트워스(Wentworth)에는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시간 동안 50~70mm의 비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 지역에는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요일 맥쿼리(Macquarie), 헌터(Hunter), 시드니(Sydney), 일라와라(Illawarra), 베이트만(Batemans), 에덴 해안(Eden)에는 위험한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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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October 2022 8:56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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