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전 세계 먹통
- 호주 동부 표준시 기준 화요일 새벽 3시부터 서비스 중단 보고
-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 “페이스북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전 세계에서 6시간 동안 먹통이 됐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의 서비스가 부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은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월요일 정오 경 접속 장애가 시작됐다.
웹사이트 모니터링 그룹인 다운디텍터(Downdetector)는 전 세계적으로 1,060만 건의 오류 보고가 나온 “사상 최대 규모의 실패”라고 평가했다.
접속 장애 6시간 만에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부분적으로 소셜 미디어 앱에 다시 접속하고 있지만 일부 왓츠앱 이용자들은 여전히 접속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접속 장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오류 메시지를 살펴보면 사용자들이 웹주소를 통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DNS(Domain Name System)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동부 표준시 기준 화요일 새벽 3시부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 사용자의 서비스 중단 보고가 들어왔다.
마이크 슈뢰퍼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면서 “관련 팀이 가능한 한 빨리 오류를 수정하고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