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통금에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까지”… 강화된 NSW 규정 “무엇이 달라졌나?”

백신 접종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시드니 광역권과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서 시행되는 강화된 준수 규정들을 살펴본다.

People are seen waiting to receive a COVID-19 test in Lakemba, southwest of Sydney, Friday, August 20, 2021.

People are seen waiting to receive a COVID-19 test in Lakemba, southwest of Sydney, Friday, August 20, 2021.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락다운 조치를 9월 말까지 연장하고 바이러스 확산 우려 지역 12개 카운슬 관할 구역에 강화된 새로운 규칙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변경되는 강화된 규칙들을 살펴본다.

바이러스 확산 우려 12개 카운슬 지역에 적용되는 추가 규칙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12개 카운슬 지역은 베이사이드(Bayside), 블랙타운(Blacktown), 버우드(Burwood), 캠벨타운(Campbelltown), 캔터베리-뱅스타운(Canterbury-Bankstown), 컴버랜드(Cumberland), 페어필드(Fairfield), 조지스 리버(Georges River), 리버풀(Liverpool), 파라마타(Parramatta),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펜리스(Penrith) 지역이다.

  • 8월 23일 월요일부터는 바이러스 확산 우려 지역에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도입된다. 승인받은 필수 근로자, 응급 상황, 병원 치료의 경우 통행 금지에서 제외된다.
  • 옥외 운동은 하루 한 시간으로 제한한다.
  • 다음의 소매점은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을 제외하고는 가게 문을 닫아야 한다. (정원 센터 및 종묘원, 사무용품, 철물 및 건축 자재, 조경 자재 , 농장 비품 판매, 애완동물용품)
  • HSC를 제외한 모든 시험과 기타 교육 또는 직업 연수 관련 활동은 온라인으로 이동한다.

12개 카운슬 지역에 거주하는 승인받은 근로자와 일터에 적용되는 규칙

  • 해당 카운슬 관할 구역에 거주하거나 이곳에서 근무하는 보육 종사자 및 장애 지원직 종사자는 8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 해당 카운슬 구역에 거주하면서 카운슬 지역 밖으로 나가 일하는 승인받은 근로자는 일터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하거나, 8월 30일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 8월 28일 토요일부터 우려 대상 지역에 사는 승인받은 근로자는 자신이 허가받은 근로자이고 재택 근무가 불가능함을 밝히는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스의 발급 허가증을 소지해야 한다.
  • 8월 28일 토요일부터 업무상 해당 카운슬 지역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은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발급한 근로자 허가증을 소지해야 한다.
  • 8월 23일 월요일부터 캔터베리-뱅스타운, 컴벌랜드 및 페어필드 카운슬 관할 구역에 사는 근로자는 해당 카운슬 외부 근무 72시간 전에 받던 코로나19 검사를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된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에 부여되는 특수 권한

  • 보건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을 평가하는 동안 경찰청장이 아파트 단지를 봉쇄할 수 있다.
  • 경찰청장이 주거 시설을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시설로 선포하고 모든 사람들이 규정 준수 단속 기간 중에 경찰에 출두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 경찰이 과태료 통지서를 받은 자에게 주거지로 돌아가도록 지시할 수 있다.
  • 우려 대상 카운슬 지역 외부에 사는 사람이 타당한 이유 없이 우려 대상 카운슬 지역에 있다가 발견되면 벌금 $1000을 부과받고 14일 동안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

시드니 광역권에 추가되는 대책

  • 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집 밖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뉴사우스웨일스 지방의 경우 최소 8월 28일까지 적용된다)
주정부는 또한 유아 교육 및 보육 서비스 시설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 전역의 부모와 보호자에게 자녀를 해당 시설에 보낼 필요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 자녀를 데리고 있을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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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August 2021 1:06pm
Updated 23 August 2021 8:53am
By Massilia Aili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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