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TGA, 12-17세 청소년들의 부스터샷 개별 접종 승인
- WA, PCR 전담 검사소 4곳 이달 말까지 폐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 세계적 감소세
호주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처 방안에 대한 외부 평가 보고서에서 최일선 근무자, 여성, 어린이, 노인요양원 입주자, 장애인, 소수민족사회 구성원, 해외 유학생들이 피해 가중 계층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정부와 공무원들은 안갯속 불확실성의 상황 속에 정책 결정을 내려야 했고, 당시에는 그 누구도 더 좋은 방안을 생각해내낼 수 없었다"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지금 되돌아 보면 중대한 착오가 있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아쉬운 지점으로는 정부나 기업체의 재정지원이 좀더 공정하고 균등하게 분배되지 못한 점이 지적됐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정부의 재난지원 대책에 비영주권자와 해외 유학생들이 배제된 점이라며 이로 인해 이들은 실제로 위험에 내몰린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사회적 봉쇄조치(락다운)와 국경 봉쇄조치가 지나치게 과도했던 점도 부각됐다.
특히 학교들의 빈번한 휴교 조치는 적절치 못했다는 평가가 내려졌고, 노인들에 대한 보호 대책도 미비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원주민 전통 부락과 토레스해협군도 지역, 대도시의 이민자나 난민집중 지역에 경찰과 군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토록한 것 역시 비생산적 조치였던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호주 내의 해외 출생자의 코로나19 사망률이 호주 출생자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분류한 것 역시 매우 낙후된 표준화 작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즉, 영국 출생자의 사망률은 호주 출생자와 동일하지만, 중동 지역 출생자의 경우 호주 출생자의 사망률보다 무려 12배나 높았다는 점에서 당국의 통계 표준화 작업은 무리였다는 평가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이번 보고서 내용은 상당한 우려를 자아낸다"면서 "언젠가 국가 차원의 심층 평가 분석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우리는 얻어야 할 교훈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번 외부평가분석은 광산재벌 앤드류 포리스트 회장 그룹의 계열인 민더루 재단 등의 재정 지원으로 실시됐다.
한편 호주의약품관리청(TGA)는 12~17세 청소년들에 대한 개별적 부스터 샷 접종을 승인했다.
아울러 서호주 정부는 이달 안에 PCR 전담 검사소 4곳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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