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수요일 신규 확진자 ‘8명’ 급증… 가톨릭 남학교 한 곳 임시 폐쇄

수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한 가운데 입스위치에 있는 한 가톨릭 남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퀸즐랜드주에서 하룻밤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증가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수요일 오전 주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며, 8명 모두 기존에 알려진 감염 사례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명 중 5명은 한 집에 사는 일가족으로 앞서 확진자가 속출했던 퀸즐랜드 교정 아카데미 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3명은 입스위치 병원 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중 2명은 이미 격리 상태인 의료인이고, 나머지 1명은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인의 자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 퀸즐랜드주의 코로나19 확진자(active cases) 수는 29명으로 증가했다.

호주 공영 ABC는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가 세인트 에드먼드 칼리지(St Edmund's College) 11학년 학생으로, 입스위치에 있는 이 가톨릭 남학교는 방역과 접촉자 추적 작업을 위해 최소 48시간 학교 문을 닫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하면서도 주민들에게는 크게 염려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나왔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개개인은 기존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다는 점을 확신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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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September 2020 2:40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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