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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운전, 탑승자 2명 사망’… 경찰, ‘과실치사’ 기소

홍수, 폭풍우, 폭염 등 호주 전역의 최신 기상 정보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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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services vehicles are seen by a flooded road following torrential rain in Sydney. (file) Source: AFP / SAEED KHAN/AFP via Getty Images

한 달 전 차량이 홍수에 휩쓸리며 남성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41살 남성을 과실치사와 위험한 운전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화요일 메리랜드 경찰서가 길포드 출신의 41살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10월 31일 오후 11시 15분경 미츠비시 차량 한 대가 홍수에 휩쓸렸다는 보고가 있은 후 경찰이 굴번 인근 프레스턴 크릭 코즈웨이로 출동했다.

경찰은 “차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안전한 곳으로 헤엄쳐 응급 구조대에 연락을 할 수 있었지만 30살과 32살 남성 등 2명이 차에 탄 채 하류로 떠내려갔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은 하류 둑길에서 11월에 발견됐다”라고 말했다.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응급 서비스는 밤드먼의 윌리엄스 크로싱 로드 인근에서 홍수에 휩쓸린 다른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이전에 실종된 89세 남성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의 홍수 예측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 비상 서비스가 틸파(Tilpa) 지역에 대한 긴급 대피 명령을 다시 발령했다.

틸파의 달링 강 수위는 13.06m로 정점을 찍었으며, 현재는 13.04m로 소폭 하락했다.

당국은 발라날드(Balranald)의 무룸비지 강(Murrumbidgee River)을 따라 대규모 홍수가 계속되고 있다며, 12월 말까지 무룸비지 강이 주요 홍수 수위(7.10m)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호주 당국이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경계 지역과 머리 강을 가로지르는 웰링턴 지역에 대해 앞으로 한동안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지역의 강 수위는 앞으로 7일 안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라니냐가 열대 태평양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표에 대해 강도가 감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라니냐가 일반적으로 여름 동안 호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 평균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 날씨가 앞으로 몇 달안에 건조하고 따뜻한 상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을 방문하셔서 기상 예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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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December 2022 3:0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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