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직전 "대규모 코로나 부양책 예산안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이 서명을 미루면서 수백만 미국인들의 실업급여가 중단되고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압박 속에 팬데믹 구호 및 부양책 포함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연방예산안에 전격 서명했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on election night at an event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USA, 4 November 2020.

US President Donald Trump. Source: A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거부로 일주일 가까이 지연되고 있던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책 법안이 최종 시한 하루 전에 서명이 완료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우려 속에 연방예산안에 전격 서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 대응 및 구호 제공"이라는 이 연방 예산안 패키지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우려됐던 미 연방정부의 일시 셧다운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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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December 2020 3:58pm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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