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자 주정부는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검사 사례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NSW주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룻밤 새 19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1219명으로 늘어나자 주정부는 “연방정부 차원의 ‘대중업소 셧다운’ 조치보다 더 강경한 대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검사 사례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 상황에서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하며, 현 상황에서 외부인 유입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NSW 보건 당국도 “실제로 확진자 수 자체보다는 지역 감염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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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는 세인트 조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조산사 1명의 확진 여부가 드러나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가 실시됐고 다른 환자들에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10살 미만의 어린이 두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어린이 확진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4명 가운데 1명은 돌배기로 환진 부모로부터 감염됐고, 2살배기 유아는 해외에서 감염됐으며 이들 모두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자가 격리중이다.
NSW주 내의 현재 누적 검사자는 총 7만4006명이며 이 가운데 확진자가 1219명으로 나타난 상태다.
확진자 가운데 해외 감염자가 647명,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자가 221명,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가 88명,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경우가 263명이다.
뿐만 아니라 감염자 가운데 타 주나 테러토리 주민들도 다수 포함됐으며, 유람선 ‘루비 프린세스’ 호 하선객 가운데 121명, 오베이션 오브 더 시 호 탑승객 31명이 각각 확진자로 포함됐다.
확진자 가운데 중환자실에서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16명이며 이 중 10명이 음압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요일 현재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3천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Confirmed cases to date:
By likely source of infection:
Source | No |
Overseas acquired | 647 |
Locally acquired – contact of a confirmed case and/or in a known cluster | 221 |
Locally acquired – contact not identified | 88 |
Under investigation | 263 |
Total | 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