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의, 백신 접종 위해 노약자 가정 직접 방문

일반 가정의(GP)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가정, 노인 요양원,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됐다.

Minister for Health Greg Hunt.

Minister for Health Greg Hunt Source: AAP

Highlights
  • 일반 가정의, 고령층, 노약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 직접 방문해 백신 접종
  • 전국적으로 590만 건 이상 백신 접종… 취약 계층 백신 접종 어려움 호소
  • 헌트 보건 장관 “호주 전역의 일반 가정의 3만 명 참여 선택 가능”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일반 가정의(GP)가 가정 혹은 장애 시설, 노인 요양원에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는 방법이 제안됐다.

 

전국적으로 590만 건 이상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지만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인 호주인들이 여전히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월요일 기자들에게 “정부가 특정 메디케어 항목이 있는 가정 방문 지불 프로그램에 대해 의료 단체들과 합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사들이 주거 시설에서 생활 중인 고령층, 노약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것.

헌트 장관은 “호주 전역의 3만 명이 넘는 일반 가정의(GP)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원하는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G7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전략 옹호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이런 가운데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 참석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현지에서 호주의 공격적인 코로나19 억제 전략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모리슨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영국의 경우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신규 확진자들을 볼 수 있다며 “지금과 같은 팬데믹 단계에서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가 분명하지 않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가 생기고 다른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인들은 해외여행은 할 수 없지만 스포츠 경기에 살 수 있고, 직장에도 갈 수 있다. 호주인들은 이전보다 더욱 큰 경제 규모에서 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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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June 2021 12:48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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