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989명과 사망자 9명이 더해졌다. 한 달여 만에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1월 2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48,002
- 신규 지역 감염자 989명
- 사망 9명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4만 8,002회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989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총 1만 9,409명으로 이중 66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27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화요일 멜버른 컵이 열리는 플레밍턴 경마장에는 최대 1만 명의 관중이 모일 수 있게 됐다. 코비드 안전 계획에 따라 이번 대회가 진행되며,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집에서 최대 10명이 함께 모여 경마를 즐길 수 있다.
지난 주말 빅토리아주의 2차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빅토리아주의 규제를 추가로 완화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는 16세 이상 주민의 약 81%가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