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크라운 리조트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 보고서, 빅토리아주 의회에 제출
- 보고서 “불법적이고, 부정직하고, 비윤리적이고, 착취적인 행위를 묘사”
- “포괄적인 개혁을 수행하는 기간인 2년 동안 특별 매니저의 감독 하에 운영돼야” 권고
“행동이 불법적이고, 부정직하고, 비윤리적이고, 착취적이지만” 크라운이 계속 멜버른 카지노 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화요일 레이 핀켈스타인(QC) 전 연방 법원 판사가 이끈 크라운 리조트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의 최종 보고서가 빅토리아주 의회에 제출됐다.
보고서에는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위원회는 크라운 멜버른이 수년에 걸쳐 한마디로 수치스러운 행동을 해 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적혀 있다.
보고서는 이어서 “이는 여러 가지로 불법적이고, 부정직하고, 비윤리적이고, 착취적인 행위를 묘사한 간편한 속기”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크라운이 멜버른 면허를 즉시 상실해야 한다고 권고하지는 않았다.
대신 위원회는 크라운이 포괄적인 개혁을 수행하는 기간인 2년 동안 특별 매니저의 감독하에 운영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33개의 보고서 권고안을 모두 수용했으며, 여기에 더해 2년이 지나도 규제 당국이 개선 사항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크라운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법률안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멜리사 혼 게임부 장관은 권고안 중 9가지는 즉시 법안으로 처리된다며 “로열 커미션의 지적 내용에는 심각한 제도적 법 위반이 포함돼 있다. 조세법 위반, 괴롭힘, 단속 기관 호도, 빅토리아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책임 있는 게임 의무에 대한 체계적 위반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