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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다음 코로나19 물결 도래’

한 주간의 호주 내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봅니다.

VICTORIA CORONAVIRUS COVID19

Passengers wearing face masks at Southern Cross Station in Melbourne. (file) Source: AAP / JOEL CARRETT/AAPIMAGE

Key Points
  • 새로운 연구, 호주 어린이 3분의 2 ‘코로나19 확진’
  •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생리 주기에 영향’
  • 서호주, 퀸즐랜드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호주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에서 금요일 발표된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1주일 확진자 수가 1만 2,45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의 1만 50명에 비해 24% 급증한 수다.

빅토리아주에서도 1주일 동안 확진자 수가 8,537명에서 1만 226명으로 20% 가까이 늘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수석 의료관인 케리 챈트 박사는 목요일 앞으로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녀는 비디오를 통해 “우리가 다음 코로나19 물결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의 브렛 서튼 선임 의료관 역시 지난주 챈트 박사와 비슷하게 “빅토리아주에 또 다른 코로나19 물결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은 챈트 박사의 조언이 부스터 샷을 맞고 백신 접종 상태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함을 시기적절하게 상기시켜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버틀러 장관은 최근의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7월에 비해서는 10분의 1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연구에 따르면 호주 어린이의 최소 3분의 2가 코로나19 걸린 것으로 보고됐다.

NCIRS의 전염병 전문가이자 소아과 연구를 이끈 아차나 코이라라 박사는 “이는 코와 목의 면봉 검사를 통해 보고된 사례의 2배가 넘는 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많은 어린이들이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없어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며 예상된 일”이라고 말했다.
호주 의약품관리청(TGA)이 18세 이상에게 오리지널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BA.1 변이를 타깃으로 한 화이자의 코로나19 이가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승인했다.

이제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가 이 백신의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보건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월경 주기에 미치는 일시적 영향은 작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전 세계에서 실시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월경 주기의 작고 일시적인 변화와 연관이 있었다”라며 “평균적으로 여성들의 생리 주기는 하루 이상 더 길지 않았으며 생리 기간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런 변화는 백신 접종 후 다음 생리 주기에는 바로 끝났다”라고 말했다.
보건부가 35세 이상, 여성, 당뇨방 등의 기저 질환이 있거나 코로나19 감염 당시 중병을 앓았던 사람들 중 일부는 롱코비드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호주와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료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0월 30일까지 일주일 간의 코로나19 감염 상태를 밝힌 최신 보고서를 발표하며 일주일 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에 비해 17%, 사망자 수는 5%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고서에서 10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7%, 사망자가 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발표한 나라는 독일, 일본, 미국, 한국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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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November 2022 1:4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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