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약 700일 동안 굳게 닫혔던 서호주 주가 재개방되며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내외 여행객들이 마침내 서호주 주에 갈 수 있게 됐다. 오늘 하루만도 국내선 22편과 국제선 5편을 통해 5,000명가량이 서호주 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호주 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고, 서호주 여행 허가서 작성을 마쳐야 하며, 공항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승객 중에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거 운동을 펼칠 예정인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노동당 당수도 포함됐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역시 주 경계 개방 즉시 서호주 주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는 시드니에서 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 서호주 주 전역에서는 오늘부터 공중 보건 사회 조치 2단계가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3학년 이상 모든 주민에게 확대되며 개정된 밀도 제한이 적용되고, 가정 및 외부 모임에도 보다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 ATAGI가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부스터 샷(3차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ATAGI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 백신이 적합하지 않은 18세 이상 주민들에게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 TGA는 1,2차 백신으로 다른 백신을 접종한 모든 국민들에게 노바백스 백신 부스터 샷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남호주주의 그랜트 스티븐스 경찰 국장이 4월 1일까지 대부분의 긴급 코로나19 법이 2년 만에 종료되고 대부분의 규제가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클 거너 노던 테러토리 수석 장관이 다음 주 월요일인 3월 7일부터 노던 테러토리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호주 통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03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43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338명이 확인됐고 사망자 9명이 더해졌다.
빅토리아주에서는 26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3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93명이 추가됐고 사망자 23명이 더해졌다.
태즈매니아주에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1,117명이 추가됐다. 12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고 이중 3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서호주주에서 신규 확진자 2,423명과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2명이다.
ACT에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690명이 추가됐다. 현재 39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퀸즐랜드주에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6,479명과 사망자 6명이 추가됐다. 315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고 이중 26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다국어 뉴스들을 신속하게 접하시려면 .
지역 별 코로나19 진단 검사 클리닉을 확인하세요.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 지금 등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