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13명, 뉴사우스웨일스주 10명, 퀸즐랜드주 9명 등 호주 전역에서 최소 32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 4일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418명을 기록했지만 4월 27일에는 1,743명으로 늘었다.
호주에서의 신규 확진자 수, 입원 환자 수, 사망자 수를 확인하려면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퀸즐랜드, ACT에 이어 서호주와 노던 테러토리가 자택 근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요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남호주 역시 다음 주에 격리 요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월 29일 금요일부터는 서호주의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가족들이 더 이상 격리를 시행할 필요가 없게 된다.
무증상 근접 접촉자는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들은 고위험 장소에 가서는 안되고 가능한 한 집에서 일을 해야 하고 고용주나 교육 기관에 확진자 접촉 사실을 알려야 한다.
증상이 있는 근접 접촉자는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격리를 시행해야 하며 기존 프로토콜에 따라 진단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서호주 주정부는 또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병원과 노인 요양원 등 특정 시설은 제외)과 2평방미터 규칙, 백신 접종 증명 요구사항을 해제했다. 하지만 중요 업종에 대한 백신 접종 요건은 여전히 시행 중이다.
서호주 방문자에 대한 G2G 패스 요건과 백신 접종 요건이 4월 29일 자로 종료된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해외여행객은 여전히 7일 동안 격리를 시행해야 한다. 백신 미접종 해외여행객에 대한 격리 요건은 4주 후에 재검토될 예정이다.
오늘 오전 0시 1분부터 노던 테러토리에서도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이 발효됐다.
- 3차 백신을 맞은 무증상 확진자 가족은 더 이상 격리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들은 확진자 접촉 후 처음 3일 동안과 6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 이들은 집 밖에서 7일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고위험 장소에는 방문할 수 없다. 또한 직장과 교육 기관에 확진자 접촉 사실을 알려야 한다.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부분적으로만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7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
-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확진자 가족은 즉시 격리를 실시해야 하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격리를 시행해야 한다.
남호주 주정부는 학교 방문객을 포함해 모든 성인들이 계속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7학년에서 12학년까지 고학년 학생들은 계속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장” 된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근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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