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26명, 빅토리아주 25명, 퀸즐랜드주 18명 등 호주 전역에서 최소 7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퀸즐랜드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가 983명으로 늘었다. 이는 팬데믹 발생 이후 퀸즐랜드주에서 가장 많은 입원 환자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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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약품 관리청(TGA)이 생후 6개월에서 5살 사이의 어린이에 대한 모더나 스파이크백스 백신 사용을 잠정 승인했다. 2회 접종이 28일 간격으로 이뤄질 수 있다.
호주 의약품 관리청은 “임상 시험 결과 어린이에 대한 안전 프로필이 어른에게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생후 6개월에서 6살 사이의 어린이 임상 시험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부작용은 중간 정도였고 일반적으로 2차 백신 투여 후 보고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증상에는 과민성/ 울음, 주사 부위의 발적 및/ 혹은 붓기, 피로, 발열, 근육통, 겨드랑이 부기 혹은 압통 등이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백신이 어린이에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의 승인이 필요하다.
화요일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는 현재 백신 접종 상태와 4차 백신 접종의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가 50살에서 64살 사이 성인을 포함한 고령층의 겨울 부스터 샷 접종을 통해서 향후 몇 달 동안 코로나19 관련 입원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빌 쇼튼 정부 서비스부 장관이 팬데믹 지원금을 신청하기 전에 직원들이 먼저 자신의 병가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호주 전역의 보건 당국과 학교 당국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최소한 3학기 첫 4주 동안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일시적으로 학교에 추가 조치를 재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는 대규모 실내 모임 중단, 학교 간 활동 중간, 야간 활동 및 소풍 취소 혹은 연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성인과 고학년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학교 방문자 제한, 학생 집단 별 분리, 재택 수업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아니카 웰스 노인요양부 장관이 8월 1일부터 개별 노인요양시설의 주민 백신 접종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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