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 팬데믹 시작 이후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 최고치 기록
- 빅토리아, 감염 출처 확인 안 된 확진 사례 1건 여전히 감염 원인 조사 중
- 남호주,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발생
- 퀸즐랜드주 11개 카운슬 지역, 1주일 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뉴사우스웨일스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239명이 속출하고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239명은 팬데믹이 발생한 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중 가장 높은 수치다.
신규 지역 감염자 239명 중 81명은 감염 기간 격리를 시행했지만 22명은 부분적으로만 격리를 했으며 66명은 감염 기간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전날 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더해졌다며, 한 명은 시드니 남서부에 사는 90대 여성으로 어제 아침 리버풀 병원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시드니 남서부에 사는 80대 남성으로 어제 오후 로열 노스 쇼어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한편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8개 카운슬 지역 주민들은 “내일부터 집에서 반경 5km 이내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8개 카운슬 지역은 컴벌랜드(Cumberland), 캔터베리-뱅스타운(Canterbury-Bankstown), 블랙타운(Blacktown), 리버풀(Liverpool), 페어필드(Fairfield), 파라마타(Parramatta), 캠벨타운(Campbelltown), 조지스 리버(Georges River)로 이들 지역 주민들은 집을 나설 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따르지 않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벌금은 200달러에서 500달러로 인상된다. 또한 경찰은 내일부터 반복해서 규제 조치를 지키지 않는 업소를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빅토리아
코로나19 진단 검사소에서 교통 관리 업무를 맡았던 직원의 감염 출처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빅토리아주에서 추가로 6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아직 감염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진단 검사소 직원의 감염 원인과 접촉자 추적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빅토리아주의 최신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확인하려면
24시간 동안 호주 상황
남호주에서는 오늘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2명 모두 감염 기간 격리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주 남동부에 위치한 11개 카운슬 지역 주민들은 1주일 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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