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규칙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4월 22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는 코로나19 근접 접촉자들이 7일간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자택 근접 접촉자들은 한 집에 사는 사람 외 다른 사람을 만나기 전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들은 특별한 면제를 받지 않을 경우 노인 요양원, 병원, 장애인 시설, 교정 시설을 방문할 수 없다.
자택 근접 접촉자들은 집 이외 모든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만약 신속항원검사 혹은 PCR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에는 7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자택 근접 접촉자들은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길 권고한다. 이들은 고용주나 교육 시설에 근접 접촉자임을 알려야 하며 지침을 준수할 경우 따로 격리될 필요는 없다.
2022년 4월 30일부터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행객들이 더 이상 의무적으로 호텔 격리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에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빅토리아주의 마틴 폴리 보건 장관이 현재의 오미크론 감염 사태가 주 내에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 장관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의료 조치들을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4월 22일 금요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은 식당, 가게, 행사장 등에 들어가며 백신 접종 상태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 또 다른 변경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초등학교, 유아원(early childhood), 식음료 사업장, 소매업 환경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 코로나19 근접 접촉자들이 더 이상 격리를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민감한 장소에 출입은 제한된다. 일주일 동안 최소 5번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한다.
-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12주간 진단 검사와 격리가 면제된다. 이전까지는 8주간 진단 검사와 격리가 면제됐었다.
- 근접 접촉자는 직장과 만남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이 근접 접촉자임을 알려야 한다.
-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객들이 더 이상 7일간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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