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퀸즐랜드주 20명, 빅토리아주 17명, 뉴사우스웨일스주 14명 등 호주 전역에서 최소 66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퀸즐랜드주, 서호주주, 태즈매니아주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계속해서 크게 늘고 있다.
연방 총리와 주와 테러토리 정부 지도자들은 3차 오미크론 확산 사태와 750달러의 팬데믹 휴가 지원금 재도입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 주총리들, 일부 노동당 의원들은 연방 총리에게 최소한 겨울이 끝날 때까지는 격리 지원금 지급을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해외에서 귀국한 여행객 3명에게서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2.75 감염을 확인했다. 새로운 변이는 현재까지 10개 국에서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는 B.2.75 변이를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심종 혹은 우려종으로 선언하지는 않은 상태다.
연방 정부의 취약 계층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공 프로그램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무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 당국이 심각한 질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 PCR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들은 PCR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7월 18일부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노인 요양원 입주자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인 요양 시설이 방문객에 대한 요건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에서도 이미 비슷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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