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업데이트: 새로운 변이 전 세계 확산, 호주인 부스터샷 접종 독려

2022년 6월 23일 호주 내 코로나 바이러스 주요 사항 업데이트

Australian Wiradjuri elder and Indigenous rights activist Aunty Jenny Munro gestures after receiving a Covid-19 vaccine at a pop-up vaccination clinic at the National Centre of Indigenous Excellence in Redfern, Sydney, Saturday, September 4, 2021.

Australia has launched an $11 million ad campaign in 32 languages to encourage residents to take their third and fourth COVID booster doses. (file) Source: AAP Image/Dan Himbrechts

호주에서는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26명, 빅토리아주 9명, 퀸즐랜드주 5명 등 최소 44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서호주에서는 기존 통계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던 8명의 이전 사망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퀸즐랜드주의 입원률 그래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512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는 4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호주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 입원 및 사망자 수에 대한 최신 코로나19 현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는 코로나19 접종 대상 주민들을 상대로 세 번째와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라디오 채널을 통해 32개 언어를 포함한 1,100만 달러의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6백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아직 세 번째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감염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주간 보고서에서 BA.5와 BA.4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BA.5는 62개국에서 검출됐고, BA.4는 58개국에서 검출된 상태다.

일부 국가에서는 감염사례가 증가하면서 입원 및 중환자실 입원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틀러 장관은 이번 광고 캠페인이 부모들로 하여금 아이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어린이 백신 접종률은 80%인데 비해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백신 접종률은 40%에 그치고 있다.

버틀러 장관은 고연령층 호주인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인 구강용 알약 복용을 고려하도록 권장했다. 이 치료제 두 알이 심각한 질병과 죽음에 대해 강력한 보호 장치를 제공한다고 것이다. 이 치료제 처방은 PBS를 이용할 수 있다.

버틀러 장관은 또 아직 국제선 입국 시 안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폐기하는 것에 대한 어떤 조언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선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주와 테러토리 정부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의무화와 같은 보건 대책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보건부 장관은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늘 회의를 열어 원숭이 두창을 코로나19와 유사한 국제적 관심사와 함께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해야 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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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June 2022 3:41pm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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