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코로나19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 축소, 주와 테러토리별로 다른 입장
- 보건서비스 노조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 완전 폐지” 주장
-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긴급 돌봄 서비스 센터 25곳 설립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37명,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 각각 18명 등 호주 전역에서 최소 7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수요일 전국 비상내각회의를 앞둔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의무적인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두고 주와 테러토리 정부의 의견이 갈라지고 있다.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 태즈매니아주, ACT는 호주보건보호수석위원회의 권고가 있을 경우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서비스 노조의 제라드 헤이스 위원장이 ABC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는 이제 독감과 같이 다뤄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의무 격리 기간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코로나19로 인한 응급 부서의 수요를 완화하기 위해 25곳의 긴급 돌봄 서비스 센터를 설립할 방침이다.
GP 제휴 서비스로 가벼운 감염, 골절, 화상 등에 대한 무료 치료가 가능하다.
국가정신보건위원회(National Mental Health Commission)가 어린이 정신 건강과 복지에 대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력을 조사했다. 2022년 초에 9살에서 17살 사이 어린이들로부터 응답을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어린이의 41%가 자신들의 복지에 코로나19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일가친척 등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사회적 참여가 불가능한 점이 아이들의 주요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아이들이 지루함, 학습 지원 부족,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 불가능 등의 이유로 온라인 원격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집에서의 집중력 증대, 높은 생산성, 유연성 증가 등의 이유로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아이들과 가족들이 학교와 정신건강 서비스로부터 더 나은 지원을 받을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도움 전화(Kids Helpline): 1800 55 1800
비욘드 블루(Beyond Blue): 1300 22 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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