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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업데이트: 수석 의료관 “팬데믹에 대한 호주의 비상 대응 종료”

2022년 9월 30일 호주 내 코로나 바이러스 주요 사항 업데이트

NATIONAL CABINET MEETING

전국 내각회의: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와 주총리, 테러토리 수석 장관들 Source: AAP / MICK TSIKAS/AAPIMAGE

Key Points
  • 폴 켈리 교수 "팬데믹에 대한 호주의 비상 대응 종료"
  • 호주의학협회 대표, “코로나 바이러스를 독감처럼 다루지 말라” 경고
  • 팬데믹 휴가 재난지원금, 10월 14일에 종료
10월 14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호주인들이 더 이상 의무적으로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금요일 주재한 전국내각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때부터 팬데믹 휴가 재난지원금 지급도 종료될 예정”이라며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근로자)은 예외”라고 말했다.

현재는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5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은 “팬데믹에 대한 호주의 비상 대응이 아마도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올해 초와 비슷하게 앞으로도 호주에서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켈리 수석 의료관은 경고했다.

켈리 교수는 현재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입원률, 중환자실 입원률, 노인 요양원 발병률은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는 이전보다 매우 높은 하이브리드(혼합) 면역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령자, 노인 요양원 거주자, 장애인, 특히 이전에 여러 번 언급했던 것과 같이 취약한 지역 사회에서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켈리 교수는 덧붙였다.

또 “이런 시기에 격리 조치를 없애는 것은 공중 보건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발적인 자가 격리에 대해 질문을 받은 켈리 교수는 “처음 2~3일 동안은 감염성이 가장 높고, 증상이 있는 동안에도 감염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답했다.

켈리 교수는 “감염된 사람들이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것을 막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막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전염성이 바뀌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정부가 의료 조언과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의 지속적인 필요성에 대해 내각회의에서 논의했다고 전했다.

“고위험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정부는 이 사안을 계속 주시할 것이고 12월에 재논의할 것이다.”

호주의학협회 스티브 롭슨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독감과 같이 다뤄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롭슨 교수는 ABC 방송에 출연해 “만약 독감이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환상의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장기적인 전염병이다. 우리는 이미 롱코비드가 노동자와 지역 사회에 미치고 있는 막대한 영향을 보고 있다. 롱플루나 긴 독감은 없다. 그것은 환상이다”라고 말했다.

주와 테러토리의 롱코비드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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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September 2022 3:50pm
Updated 30 September 2022 4:29pm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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