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6명을 비롯해 빅토리아주에서 4명, 퀸즐랜드주에서 7명, 남호주주에서 3명, 서호주주에서 3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퀸즐랜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에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전날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퀸즐랜드주에서는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8,534명에서 1만 984명으로 크게 늘었다.
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매일 발표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Nearly 70 per cent of the eligible population in Australia has received more than two doses of COVID-19 vaccines as at 6 April. Source: Australian Health Department
코로나19 태스크 포스팀을 이끄는 존 프레웬 중장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40세 미만 연령층의 경우 부스터샷 접종이 지지부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전 변이들처럼 오미크론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발언했다.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리스앱(ResApp)이 퀸즐랜드 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기침 소리를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감지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앱을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미국과 인도에서 모집한 환자 73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감염자 92%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찾아냈다며, “실제 사용 중인 신속항원검사 민감도를 초과할 만큼 정확도를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호주 보건 당국과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4월 12일 밤 11시 59분에 종료되는 ‘팬데믹 선언’을 3개월 연장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여전히 주민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있으며, 전염과 입원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중 보건과 다른 보호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앞서 주민들은 팬데믹 선언이 빅토리아 주정부에 과도한 권한을 준다고 반발한 바 있다.
수요일 남호주주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78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남호주주 하루 확진자 수 중 최고치다. 앞서 남호주주에서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를 기록한 날은 1월 14일로 당시 확진자 수는 5,679명이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앞서 예측한 대로 남호주주의 하루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 같다는 사실이다. 남호주 보건 당국은 데이터를 재조정하며 하루 약 5,500명이 최고 수위라고 발표했다.
남호주 주정부가 백신 접종을 늘리고 입원율을 낮추기 위해 백신 접종 클리닉의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
수요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2년 전 팬데믹이 발생한 후 중국에서의 하루 확진자 수 중 최고치다.
코로나19 호주 통계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22,255명, 입원 환자 1,437명, 중환자실 환자 48명, 사망 16명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12,314명, 입원 환자 283명, 중환자실 환자 12명, 사망 4명
퀸즐랜드: 신규 확진자 10,984명, 입원 환자 444명, 중환자실 환자 17명, 사망 7명
서호주: 신규 확진자 7,998명, 입원 환자 256명, 중환자실 환자 8명, 사망 3명
ACT: 신규 확진자 1,094명, 입원 환자 49명, 중환자실 환자 3명, 사망 0명
태즈매니아: 신규 확진자 2,365명, 입원 환자 43명, 중환자실 환자 1명, 사망 0명
노던 테러토리: 신규 확진자 513명, 입원 환자 24명, 중환자실 환자 1명, 사망 0명
서호주: 신규 확진자 6,091명, 입원 환자 210명, 중환자실 환자 12명, 사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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