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135명까지 줄었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하루 확진자 수다.
11월 1일 뉴사우스웨일스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62,857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35건
- 사망 4명
하지만 사망자 4명이 추가됐고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서는 여전히 349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77명이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6만 2,857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135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주내 16세 이상 주민의 93.6%가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87.7%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자유가 확대되는 시기인 12월 1일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이번 주에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성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을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난 후 세 번째 백신을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희망자는 약국과 가정 일반의 병원뿐만 아니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있는 대규모 백신 허브에서도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을 수 있다. 앞서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와 상관없이 부스터 샷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18세 이상 성인이 부스터 샷 접종 대상자이며, 12세 이상이고 18세 미만의 경우에는 심각한 면역 결핍증이 있는 경우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