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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십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버그가 부정 선거 사기 음모론 주장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툰버그 양이 타임즈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후 그녀를 조롱하는 투의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정말 말도 안된다. 그레타는 분노 조절 문제를 해결한 다음 친구와 함께 옛날 영화나 보러 가야 한다! 그레타, 진정해"라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올해로17세인 툰버그 양은 지난해의 언쟁에 화답하듯이,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며 근거 없이 내세웠던 주장 중 하나인 "개표를 멈춰라!"라는 트윗을 올렸을 때 이에 반격하는 트윗을 올렸다.
툰버그 양은 트위터에서 "도널드는 분노 조절 문제를 해결한 다음 친구와 함께 옛날 영화나 보러 가야 한다! 도널드, 진정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툰버그 양은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기후 정책에 대해 논쟁을 벌여 왔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이후 툰버그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분노 조절 문제가 있는 십대'라고 바꿔놓기도 했다.
이번 주 미국에서 여론조사가 시작되었을 때, 툰버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에게 "미국 대선에 잘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툰버그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투표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러분의 투표는 앞으로 수많은 세대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투표권을 잘 사용하세요. 모든 선거는 기후 선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