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외딴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캐러밴으로 격리

NSW 주 서쪽 끝 외딴 지역인 윌카니아(Wilcannia)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들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격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캠핑 카인 캐러밴 서비스를 제공한다.

Motor homes at the Victory Park Caravan Park in Wilcannia, NSW.

Motor homes at the Victory Park Caravan Park in Wilcannia, NSW. Source: NSW Health

Highlights
  • NSW 주 서쪽 끝 윌카니아, 캐러밴 30대 동원한 격리 허브 개설
  • 원주민이 지역 인구 대 다수인 지역에서 인구 13% 이상이 감염된 상태
  • 보건부, 경찰, 국방부, 응급 서비스 등 직원들 상주하는 비상 관리 센터도 개설
뉴사우스웨일스 주 지방 지역 가운데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지역에 캠핑 카인 캐러캔 30대가 포함된 코로나19 허브가 개설될 예정이다.

주 내 서쪽 끝에 위치한 윌카니아(Wilcannia)의 빅토리 파크에는 격리가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임시 숙소가 마련된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97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는데, 원주민이 대 다수인 전체 지역 인구의 13% 이상이 감염된 것이다.

캐러밴을 이용한 격리 허브는 이번 주 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NSW 주 보건부는 밝혔다.

보건부는 “30대의 캐러밴을 포함한 임시 숙소 옵션이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고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윌카니아 공동체의 안전한 격리를 위한 정중하고 적절한 환경이 제공되는 것으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유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윌카니아의 다른 곳에는 비상 관리 센터가 설립됐으며, NSW 주 보건부, 경찰, 국방부, 원주민 담당부, 지역 소방 서비스, 응급 서비스, 앰블런스 등 여러 기관과 단체 직원들이 포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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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September 2021 11:50am
Updated 5 September 2021 12:34pm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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