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 긴급 승인

캐나다는 코로나19 모더나 백신과 15만 도스 이상의 백신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Personal support worker Johanne Lamesse receives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at Ottawa Hospital.

Federal hükümetin COVID-19 aşı kampanyası zorunlu olmayacak. Source: The Canadian Press

캐나다가 미국과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긴급 승인한 국가가 됐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팬데믹 2차 대유행이 거세게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접종 캠페인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길을 열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yringes with doses of the Moderna COVID-19 vaccine.
Syringes with doses of the Moderna COVID-19 vaccine. Source: AP
이달 초, 캐나다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청신호를 밝히고 보건 종사자와 노약자를 포함한 우선 접종 그룹에 백신 접종을 시작한 바 있다.

연방 보건부는 성명에서 "철저하고 독립적인 증거를 검토한 후, 모더나 백신이 엄격한 안전, 효율성,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지난 금요일 모더나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의 냉동 상태로 보관 및 배송해야 하지만 독일 기업 바이오엔테크와 협력 개발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처럼 영하 70도의 초저온 냉동이 필요하지는 않다.

따라서 보건부는 “모더나 백신이 고립된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자국민들에게 배포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기대했다.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12월 15일, 당국이 최종 승인을 내리게 되면12월 말 이전에 모더나 백신을 16만8000 도스까지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현재 2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며, 일부 지역의 의료 관계자들은 의료 시스템 압박이 위험한 상태라고 전했다.

캐나다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52만1509명의 감염자와 1만442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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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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