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경비 요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VIC 교도소 6곳 폐쇄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경비 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빅토리아주 내 6곳의 교도소가 폐쇄됐다.

Prisons

Child sex doll possession 10-year jail-terms in SA Source: AAP

화요일 법무 지역 사회 안전부는 SBS 뉴스에 멜버른 서부에 있는 라벤홀(Ravenhall) 교정 센터의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담당 부서 대변인은 “사람들이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후, GEO 직원이 7월 16일부터 자가 격리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벤홀 교정센터와 다른 다섯 곳의 교도소에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대변인은 “빅토리아주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리 계획에 따라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며 법무 지역 사회부와 함께 잠재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직원과 수감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예방 조치에는 방역, 접촉자 추적, 폐쇄 절차 등이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멜버른 광역권에 위치한 구금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빅토리아 주정부가 위험성이 높지 않은 죄수들을 석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빅토리아 녹색당의 팀 리드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수감자들은 현재 오리무중의 상태에 놓여 있다”라고 말했다.

리드 대변인은 “수감자 수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잠재적 발병으로부터 수감자와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도가 낮은 죄수들을 조기 석방하는 일에는 주정부의 노력이 거의 필요치 않다”라고 말했다.

호주 변호사 연합(Australian Lawyers Alliance) 역시 이번 주 같은 주장을 펼쳤다.

변호사 연합의 그레그 반스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터진 이후 우리는 죄수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고, 호주 전역에 있는 교도소의 열악한 위생 상태로 볼 때 교도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생기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해왔다”라고 밝혔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음식이나 생필품 구입공부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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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July 2020 9:43am
By Nick Baker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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