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연방 부총리로 복귀한 바나비 조이스 의원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벌금을 물게 됐다.
호주의 역대 연방 부총리
- 초대: 존 맥큐원 -컨츄리 당
- 13대~15대(노동당 정부): 줄리아 길라드, 웨인 스완, 앤소니 알바니지
- 16대~18대(자유당 연립정부): 워런 트러스, 바나비 조이스, 마이클 맥코맥, 바나비 조이스(연임자는 1회로 산출)
자신의 보좌관 출신 여성과 재혼해 두 아들을 둔 바나비 조이스 의원은 당권 퇴출 3년 만에 다시 국민당 당수로 등극하면서 지난주 연방 부총리 직에 복귀했다.
연방 부총리에 복귀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시점인 월요일 아침 조이스 의원은 고향인 아미데일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지역 주민들이 주유를 마치고 주유비를 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조이스 부총리를 목격한 것.
SBS 뉴스는 조이스 의원이 뉴사우스웨일스 공중보건법을 위반해 2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비상 작전 통제관인 게리 워보이즈 부청장은 월요일 이 사례가 뉴사우스웨일스주 공중 보건 명령을 위반한 54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화요일 기자에게 “경찰에게 내용이 전달됐고 그들은 조치를 취했다”라며 “그 사람은 이후 경찰에 사과하고 협조했으며 법규 위반 통지서가 발부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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