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한나 맥과이어’ 시신 발견… 발라랏 남성 살인 혐의로 기소

불탄 차량에서 23살 한나 맥과이어의 시신이 발견된 후 경찰이 21살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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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McGuire was remembered by the Clunes Cricket Club as a "bright young woman who had a heart of gold". Source: Supplied / GoFundMe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서 여성 시신이 불탄 차량에서 발견된 가운데 21살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금요일 아침 발라랏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진 스카스데일에 불이 난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차 안에서는 23살 한나 맥과이어의 유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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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services were called to a vehicle on fire in bushland at Scarsdale, 25km south of Ballarat, on Friday morning. Source: Supplied / Google Maps
클뤼네스 크리켓 클럽은 한나 맥과이어 가족을 돕기 위해서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했다.

클럽은 “글렌, 데비, 주드, 플레처에게 깊은 사랑의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며 “한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총명한 젊은 여성으로 알려져 왔고 금빛 마음씨를 지녔었다”고 전했다.

크리켓 클럽은 맥과이어의 부모를 클럽 후원자이자 “매우 관대한 사람들”이라고 묘사했다.

클럽은 이어서 “모든 후원금은 힘든 시기에 가족들에게 필요한 장례 비용과 기타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요일 오후 5시경 21살 남성과 22살 남성이 체포됐다. 이중 22살 남성은 나중에 풀려났고 21살 남성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고 있다.

기소된 남성은 화요일 발라랏 치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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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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