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프린세스호 승객, ‘코로나19 확진 판정… “10주 동안 바이러스 잠복?”

루비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퀸즐랜드주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이 여성에게 10주 동안 잠복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A file photo of the Ruby Princess cruise ship.

A file photo of the Ruby Princess cruise ship. Source: AAP

오늘 루비 프린세스호의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여성이 질병에 걸리기 전 10주 동안 바이러스가 잠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퀸즐랜드주 여성은 월요일 케언즈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후 화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 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7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이 치료를 마쳐 감염 후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12명에 불과한 상태다.

당국은 이 여성을 가장 최근 발견된 비활동성 바이러스 사례로 추정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몇 주 후에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인도에서 돌아온 지 두 달이 넘은 퀸즐랜드주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퀸즐랜드 보건장관의 대변인은 AAP 통신 측에 “이 여성은 최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라며 “3월 19일 배를 떠난 이후 감염이 됐을 가능성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화요일 기자들에게 “이 여성의 감염이 루비 프린세스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감염이 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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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May 2020 3:1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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