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대부분 ‘불볕더위’ 예보…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 발령

이번 주 금요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 대부분 지역과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 노던 테러토리, 캔버라 일부 지역의 기온이 치솟을 전망이다.

A woman in a black one-piece bathing suit sits on the steps leading to an ocean swimming pool.

During the upcoming heatwave, people are being urged to avoid being outdoors during the hottest part of the day, to wear sunscreen, sunglasses and hats and stay hydrated. Source: AAP / Nikki Short

Key Points
  • 금요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 대부분 지역과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 노던 테러토리, 캔버라 일부 지역의 기온 치솟을 전망
  • 노던 테이블랜드, 센트럴 웨스트 지역: 기온 최고 30도에서 40도 이를 것
앞으로 며칠간 폭염이 호주 곳곳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주의보가 여러 곳에서 발령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대부분 지역과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 노던 테러토리, 캔버라 일부 지역의 경우 이번 주 금요일까지 기온이 치솟을 전망이다.

수요일부터 사흘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에게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노던 테이블랜드, 센트럴 웨스트 지역 주민들에게 평균 이상의 최고 기온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부 지역의 기온이 최고 30도에서 4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일라와라, 헌터, 리베리나 지역에도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직까지 주 전역에 걸쳐 전면적인 불사용 금지령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소방청은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행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스 헬스는 폭염이 65세 이상, 아기, 어린아이, 임산부, 노숙자를 포함한 취약 계층에 미칠 영향을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해변으로 향하거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물 근처에 있을 때는 아이들로부터 눈을 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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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December 2023 11:2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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