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 주내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수의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토요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주 내의 신규 지역 감염자 수는 2566명을 기록했다.
병원에 입원한 누적 환자는 227명이며, 응급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환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어제는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2482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빅토리아 주는 어제 밤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1240명으로 집계돼 전날의 1504명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뉴사우스웨일즈 주내의 지역 감염 확산 사태를 촉발시킨 뉴카슬 나이트 클럽과,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파티가 열린 시드니의 한 공연장에서의 집단감염 사태는 이제 바이런 베이로 옮겨졌다.
바이런 베이의 한 캐러반 파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졸업파티에 참석한 스쿨리를 포함 캠핑족들 다수가 격리조치됐다.
주 보건당국은 "최대한 거리 수칙 준수와 함께 실내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