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문가 ‘코로나19, 면역력 테스트’ 개발

모나쉬 대학교와 알프레드 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환자의 면역력을 결정할 수 있는 신속한 테스트 방법을 개발해 냈다.

Scientific testing equipment.

A rapid test to determine a person's immunity to COVID-19 has been developed in Australia. (AAP) Source: AAP

“누가 코로나19를 퍼뜨릴  가능성이 있는가?”

호주 과학자들이 이 같은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한 테스트에 나섰다.

테스트를 통해서는 “누가 감염 상태로 남아 있는지?”, “코로나19 감염 시의 심각성”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세포 샘플들은 멜버른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주요 감염지인 이탈리아, 중국, 뉴욕에서 다음 주부터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또한 누가 조기 치료가 필요한지를 예측하기 위해 중증 환자와 비교한 경증 환자의 혈액 차이도 살펴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혈액 검사를 수반해 빠른 테스트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테스트와 알레르기 테스트 기술을 용도 변경했다.

모나쉬 대학교 중앙 임상대학의 멘노 반 젤름 교수는 월요일 “이번 테스트는 우리에게 질병 관리를 위한 보다 미묘한 차이의 접근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테스트와 유사한 이 테스트에서는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과 싸우기 위해 항체를 만드는 면역체계 세포인 ‘메모리 B임파세포(memory B lymphocytes)’를 살펴보게 된다. 이 세포들은 예방 접종 후에 형성되며, 앞으로 있을 더 빠른 싸움을 위한 동일한 병원균을 기억해 낸다.

테스트 결과는 몇 달안에 나올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가족 혹은 함께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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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April 2020 11:05am
Updated 6 April 2020 11:4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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