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 정부, 로슈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로나프레브’ 1만 5,000회 분 공급 계약
- 화이자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50만 회분도 확보
- 헌트 보건 장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체할 수는 없다”
연방 정부가 일요일 로슈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로나프레브(Ronapreve) 1만 5,000회 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헌트 장관은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에 사용되는 이 주사제는 입원 가능성과 사망 가능성을 70%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헌트 장관은 일요일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10월 중 호주에 도착할 예정이며 호주 식의약품허가처(TG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이와 함께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50만 회분을 확보했으며, 호주 식의약품허가처의 승인을 얻은 후 2022년에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헌트 장관은 “아직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인 이 치료법은 코로나19에 노출됐거나 감염된 성인의 중증도나 질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 약들이 백신을 대체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일요일 기준으로 호주 전역에서는 3,250만 회분의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헌트 장관은 “믿을 수 없을 숫자만큼의 호주인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라며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이어서 “이는 국가적으로 달성되는 로드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은 “바이러스는 이곳 호주에 있고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하고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이미 배우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가 보호받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