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침공의 날”.. 수 천명 규탄 시위 참여

시드니 레드펀과 멜버른 빅토리아 주의사당 앞을 포함한 캔버라, 브리즈번, 호바트 등 호주 내 주요 도시에서는 오늘 하루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침공의 날로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A general view of protestors marching holding placards and shouting chants during a protest by Aboriginal rights activist on Australia Day in Melbourne.

A general view of protestors marching holding placards and shouting chants during a protest by Aboriginal rights activist on Australia Day in Melbourne. Source: Getty Images

시드니 레드펀과 멜버른 빅토리아 주의사당 앞을 포함한 캔버라, 브리즈번, 호바트 등 호주 내 주요 도시에서는 오늘 하루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침공의 날로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가두행진을 통해 "원주민들의 권리 증진"을 외치며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침공의 날이다"라고 외쳤다.

시드니 레드펀 시위를 주관한 ‘균등을 위한 저항’이라는 단체의 켄 캐닝 대변인은 "침공의 날 가두시위를 통해 교도소내 원주민 의문사와 잔혹행위 의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환기되기를 바라며 과거사 바로잡기에 수많은 비원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가두시위에는 수 천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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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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