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는 호주 중부 지역 원주민들의 세상이 변화하던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식민지화로 인해 수천 년 동안 원주민에 존재해 왔던 전통적인 방식 위에 변화를 계속 강요당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할머니이자 증조할머니인 오드리는 서양식 교육과 함께 원주민 문화와 언어를 중심으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젊은 원주민들을 가르치는 일을 파트너 산토와 함께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편 다큐멘터리 ‘오드리 나파낭카(Audrey Napanangka)’는 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NITV에서 초연된 다큐 ‘오드리 나파낭카(Audrey Napanangka)’는 밀착 다큐이자 확장성을 가진 다큐멘터리입니다.
10년이 넘는 촬영 기간동안 이 프로그램은 월피리족 여성 가장이자 예술가이며 배우인 오드리와 그녀의 시칠리아계 파트너인 산토가 중앙 호주 사막지역에서 그들이 돌보는 아이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식민지 제도를 항해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밀착 다큐멘터리는 음파른테의 아렌테족, 테오산과 유엔두무의 왈피리족, 안마티에르족의 땅에서 만들어진 친족과 가족의 힘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제 삶에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가족은 나에게 전부"라고 오드리 나파낭카는 말합니다.
칠리 필름(Chili Films)의 감독이자 공동제작자인 페넬로페 맥도날드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가 친족관계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오드리의 곁을 오랜 세월 동안 옆에서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10년에 걸쳐 기록된 특별한 가족의 사랑, 용기, 그리고 회복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드리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그들의 집을 공개하고 그들의 삶을 공유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여깁니다. 호주의 심장부인 중앙에서 온 이 이야기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중요하고 관련이 깊습니다" 라고 맥도날드 감독은 덧붙였습니다.
11월 12일 일요일 저녁 8시 30분 NITV에서 ‘오드리 나파낭카’가 첫 방송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영어 자막을 비롯해 한국어, 중국어 간체, 아랍어, 베트남어 자막으로 시청하실 수 있으며 에서 무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시청자를 위한 오디오 설명도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