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센트럴 웨스트, 토네이도로 최소 3명 부상
- 주택 및 도로 파손, 송전선 절단 등 재산 피해
- NSW, ACT 영향권 폭풍우 더 많은 지역으로 주말까지 확대 예상
목요일 오후 NSW 센트럴 웨스트 지역에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3명이 부상하고 송전선이 끊어졌으며 건물과 나무들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최대 30킬로미터까지 이동한 이 극심한 폭풍우로 배서스트(Bathurst) 지역의 메도우 플랫(Meadow Flat) 인근의 한 주택이 파손되고 40대 남성이 팔에 부상을 입었다.
배서스트 북동쪽 클리어 크릭(Clear Creek)에 사는 한 여성은 등과 목에 부상을 입고 배서스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같은 지역의 한 남성도 부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의 수석 기후학자 아가타 이미엘스카 씨는 북서쪽으로 약 25km에서 30km에 걸친 지역이 토네이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재해로 주택이 파손되고 도로의 나무들이 쓰러졌으며 송전선이 끊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토네이도는 NSW와 ACT의 일부 지역에서 며칠 동안 극심한 뇌우를 일으키고 있는 폭풍우의 일부로 발생한 것이다.
기상청은 폭우 경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다른 지역에 더 많은 폭풍우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자신의 지역별 기상 예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