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최소 13명 사망’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을 포함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20200420001464265348-original.jpg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을 포함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기자들에게 개브리엘 워트먼(51세)이 노바스코샤 주 여러 곳에서 사람들에게 총을 쐈다며 최종 사망자 수를 집계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 워트먼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그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는 CTV 언론 보도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토요일 늦은 시간 노바스코샤 주의 핼리팩스 주도에서 북쪽으로 130 킬로미터 떨어진 포르타피크에서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맥닐 주총리는 “이번 사건은 우리 주의 역사상 가장 분별없는 폭력행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오타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끔찍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건을 개탄했다.
Police officers prepare to take a suspect into custody at a gas station in Enfield, Nova Scotia.
Police officers prepare to take a suspect into custody at a gas station in Enfield, Nova Scotia. Source: AAP
한편 포르타피크 주민들은 경찰이 주민들에게 집안에 머물라고 촉구한 토요일 늦은 저녁 시간에 이번 사건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 남성 주민은 최소 3번의 각기 다른 총격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 주민 여성은 일요일 아침 운전을 하면서 경찰차 두 대가 불타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다아시 색 씨는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경찰 한 명을 봤는데 그는 불타는 차량 한대로 달려가고 있었다”라며 총소리가 들렸고 경찰 한 명이 다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Share

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