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NSW 코로나19 사망 51명 추가… 빅토리아, ‘코드 브라운’ 월요일 해제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 추가로 51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A file image shows paramedics by an ambulance outside St. Vincent hospital in Melbourne, Tuesday, 11 January, 2022.

A file image shows paramedics by an ambulance outside St. Vincent hospital in Melbourne, Tuesday, 11 January, 2022. Source: AAP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32명, 빅토리아주에서 19명의 추가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2022년 2월 12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주 신규 확진자 8,183명/ 사망 32명/ 입원 환자 1,650명/ 중환자실 환자 104명
  • 빅토리아주 신규 확진자 7,224명/ 사망 19명/ 입원 환자 487명/ 중환자실 환자 79명

금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83명이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1,650명으로 이중 104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중환자 수는 이번 주 초반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런가운데 호주의학협회(AMA : 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 뉴사우스웨일스 지부가 “공립 병원에 대한 공정한 분담금”을 요구하는 연방 협회의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호주의학협회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병원 기금을 주요 쟁점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50:50으로 기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협회는 길어진 구급차 대기 시간과 대기 수술 지연 등의 원인인 만성적인 기금 부족 상황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24명이 발생했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487명으로 이중 79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20명은 산소호흡기를 착용 중이다.

지난 3주 동안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자 빅토리아 주정부는 금요일 전례가 없었던 ‘코드 브라운 팬데믹 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태가 확산함에 따라 빅토리아 주정부는 지난달 ‘코드 브라운 팬데믹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응급 서비스가 추가로 감축되고 직원들의 휴가가 연기됐었다.

3주 이상 지속된 코드 브라운 팬데믹 경보는 월요일 정오에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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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February 2022 10:3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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